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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白蔘)> 뇌신경세포 보호기능 입증 2008.06.19
고려인삼인 백삼(白蔘)이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 발생하는 뇌허혈증으로 손상된 뇌 신경세포복구 효능을 지니고 있음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는 쥐 실험을 통해 중풍과 비슷한 뇌허혈로 손상된 뇌 신경세포가 백삼 추출물을 통해 88%까지 복구됨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경동맥을 폐쇄시켜 중풍과 비슷한 뇌허혈증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쥐에게 백삼 가루를 응축해 용액화시킨 추출물을 복강주사한 결과 뇌에서 기억의 저장과 상기 역할을 담당하는 '해마(hippocampus)'의 세포가 손상 전 88% 수준까지 복구됐다고 밝혔다.

세포 복구 뿐만 아니라 생체방어물질 역할을 하는 주요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SOD)'와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Glutathione peroxidase)' 함량 역시 각각 3.9배, 7.6배 증가했고 반면 뇌허혈 손상만 입고 백삼을 투여받지 못한 쥐에 비해 유해산소인 활성산소 생성 물질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약용식품저널(Journal Med.Food)'에 발표했으며 그동안 인삼의 건강 기능성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기능만 식약청이 인정하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려인삼의 기능으로 '뇌신경세포 보호' 관련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삼약초연구소 기능성연구팀 박충범 연구관은 "이번 실험은 인삼 제품중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말린 인삼인 백삼을 대상으로 했지만 수삼이나 홍삼 역시 비슷한 뇌 신경세포 보호 기능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희대 의대와 공동으로 인삼 성분 분석을 통한 보다 구체적인 인삼의 뇌기능 개선 효능 연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식품환경신문 최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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